제12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환경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남호(건축가)의 공적영상입니다. 
 

- 공적내용 -
 
조남호 건축가는 우리 환경에 적합한 목조건축의 지속적인 연구와 작품 활동 및 이를 확산코자 하는 전문운동을 병행해 온 우리나라 목조 건축시스템의 최고 전문가이다. 땅과 재료와 건축의 순환적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디자인 중심의 설계가 아니라 환경과 문화, 기술, 미학이 통합된 새로운 건축공간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접근방법을 취하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2007년 독일건축박물관 전시 등 국외에서도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개발함으로서 작업의 대상을 주택에서 학교, 사무실 등으로 확대해 일상적인 생활환경과 도시 건축에서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나무 정자 만들기 작업, 대학에서의 강연활동, 목조건축 연구 등 학교교육과 시민교육을 접목하여 진행함으로서 한국성을 담은 지속가능한 건축의 길을 제시하였다.